백두대간 화령재 - 밤티재 구간
(포항셀파 실측자료 인용)
- 산행거리 : 총 28.83 Km 화령재-밤티재 ( 28.83 km) / 접속구간 ( 약 3.5 km)
접속거리 ( 약 3.5 km) 밤티재에서 늘재까지 도로따라 걸은거리
- 산행시간 : 총 13시간 44분 화령재-밤티재 ( 13시간 04분) /
접속구간 ( 40분) 밤티재에서 늘재까지 도로따라 걸은 시간
- 산행거리 누계 : 총 325.52 Km 구간거리누계 ( 305.49 km) /
접속거리누계 ( 20.03 km)
- 산행시간 누계 : 총 132시간 57분 구간시간누계 ( 123시간 42분) /
접속시간누계 ( 9시간 15분)
- 산행경비 누계 : 총 1,013,320 이번구간 산행경비 ( 114,470)
- 전체일정 2006년 10월 01일(일)
- 집 출발 (03:00) - 늘재 도착(05:50) - 화령재 도착 (06:15)
- 화령재 출발(06:22) - 산불감시초소 (07:08) - 봉황산 (07:47)
- 봉황산 출발 (08:10) - 비재 (09:07) - 못재 (10:23) - 갈령삼거리 (11:11)
- 형제봉 (11:34) - 피앗재 (12:15) - 대목리 갈림길 (14:34)
- 천왕봉 (14:58) - 신선대 (16:09) - 문장대 (17:24) - 밤티재 (19:26)
- 늘재 도착 (20:10) - 집 도착 (23:35)
- 산행 날씨
- 시원한 가을 날씨로 높은 구름이 많았던 하늘과 불어오는 바람에
산행하기는 좋은 날씨.
군데군데 조망을 할 수 있는 장소가 많았고
충북알프스 구병산구간과 대궐터산과 암봉,
두리봉이 천황봉까지 내내 따라다녔던 구간.
- 교통비 및 경비
- 소요주유대금 (1리터당-9.2km 주행:450km 48.91리터 x 1,220원 ) - 59,670원
- 늘재에서 화령재까지 택시 (25,000)
- 톨게이트 비용(갈 때-괴산: 5,500 올 때 연풍: 6,100)
- 양갱3개 (전에산것) - 사과3개 (처남선물) - 미수가루 (전에산것)
- 오이 4개 (800) - 충주휴게소에서 아침 국수 (3,500) - 식수(4리터)
- 식사 2인분 - 신선대에서 당귀 신선주 2잔 + 도토리묵 (6,000 + 8,000)
--------------------------------------(합계 - 114,470)
- 남은 먹거리 (양갱 2개, 사과1개, 오이 3개, 미수가루 전부)
힘들어 포기하고 싶었던 화령재 - 밤티재 구간 (12차 11구간)
대중교통 이용하기가 만만하지 않아
이번구간은 차량을 가지고 가기로 작정을 한다.
큰재-화령재 구간에서 대중교통의 운행변경과 시간의 차이로
상당히 애로사항이 생기고
돌아올 수 없는 상황이 발생 결국에는 택시를 몇 번이나 타게되어
경비도 생각해야 되고
시간도 생각해야 되고
대간도 진행해야 되고 ...............
처음으로 차량과 같이하는 대간 길이므로 조심스럽다.
새벽같이 일어나 아내와 아이들에게 시끄럽지않게 눈치를 보며 살짜기 빠져나온다.
새벽에 일어나야 한다는 부담감 때문인지 저녁에 잠도 제대로 못자고
시원한 물이 없어 냉장고의 우유를 먹다보니 화장실을 몇 번을 왔다 갔다 했는지 ?
속이 조금은 불편하고 뒤가 무겁지만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고
새벽길의 상쾌함을 맛본다.
얼마만의 새벽길을 달리는지 ???
05:50 늘재 도착
중부내륙을 타고 괴산에서 화령의 기사분에게 전화를 한다.
시간 맞추어 늘재에 오시라고 ......
예기치 않는 공사구간이 발생하고 괴산에서 49번 국도를 타고가다
송면의 중간쯤에 터널공사로
20여분을 비포장도로로 진행을 해야 된다.
새벽녘의 컴컴함에 정상적으로 진행을 했는지 궁금하기도 하고 그냥 내처 달리다보니
기사 분에게서 청화관광농원에서 기다린다고 천천히 오라하신다.
도착하니 기사 분께서 많이 기다리시어 미안하고
너무 일찍 전화하여 이런 일이 일어났다.
화령재에다 차량을 주차하면 늘재에서 다시 화령재까지 가기에 시간을 줄이기 위해
선택한 생각이 기사분에게 불편을 주었다.
06:22 화령재 들머리
초행길에 공사구간을 지나느라 시간을 허비하고
들머리에서 시간이 40분정도 늦어졌다.
지난구간에서 화령재부터 도로 삼거리까지는 내려왔던 구간이라 산행준비를 하고
바로 삼거리에서 들머리로 진입한다.
가다보니 허전함은 ?????
전화기를 차에 두고 왔다.
이제 와서 어찌 하겠는가 그냥 가는 수밖에 .........
오늘 빠른 걸음으로 걸어야 늘재까지 갈 수가 있겠다.
긴 구간이고 오르내림이 심한구간으로 힘들겠더라.
화령재 들머리
화령마을 전경
산불감시초소
산불감시초소에서본 화령마을
대궐터산과 암봉 방면
07:08 산불감시초소
역시 초장부터 다리품을 팔게한다.
추풍령에서 화령재구간은 참으로 수월했던 구간이다.
구름에 가려서 잡목에 가려서 일출을 보지를 못하고 초소에 올라서니
조망이 좋다.
화령읍내도 보이고
누렇게 익은 벌판
우측으로 시원스레 뻗은 대궐터산과 암봉의 마루가 눈에 들어온다.
대간이 끝나면 가보고 싶은 곳이다.
대궐터산과 암봉 방면
우리의 산하
07:47 봉황산
봉황산을 오름에서 뒤돌아본 윤지미산 방면과 겹겹이 쌓인 산들의 그림에 넋을 잃고 바라본다.
역시 이른 아침을 산행은 사람의 혼을 빼버린다.
봉황산 오름도 만만치가 않다.
헉헉거리며 오르다 뒤를 보다 다시 오르기를 반복 ......
봉황산 전경
봉황산에서
봉황산에서 좌찬우현님과
봉황산 내림길에서
봉황산에 오르니 앞선 두 사람이 쉬고 있다.
오르는 길 거미줄도 없고 미끄러진 신발자국이 계속 이어져 오고 있었기에 앞선 사람이 있다고
생각했고 언젠가는 만날 수도 있겠거니 했지만 여기서 만날 줄은 ......
반가움에 인사도 하고 사진도 부탁하고 ....
한사람이 산행기 올리는데 있냐면서 홀대모에 올린다고 좌찬우현이라는 필명을 쓴다한다.
이렇게 반가울 수가
여기까지 올라오는 동안 어쩌다 만나는 여러사람 중에
같은 길을 가는
서로를 격려하며 길을 가는
만나보고 싶었지만 언젠가는 만나겠지하는 마음만으로 서로를 그리워하던
두 봉황을 봉황산에서 만남은 이 반가움을 어찌 표현을 해야 될지 .......
산행 중에는 절대 사양하던 만남 주를 서로 몇 잔씩하며 반가운 이야기를 한다.
신의터재에서 출발 화령재에서 비박
화령재에서 갈령까지 천천히 널널 산행을 하신다고
한분은 동해에서 한분은 삼척에서 두 분이서 다니심이 너무 행복해 보이고
친구간의 정이 돈독함을 본다.
08:10 봉황산 출발
서로 시간가는 줄 모르고 이야기하다보니 먼길가시는데
먼저 출발하라하시는 두분을 뒤로하고 내리는 길 발길이 잘 떨어지지를 않는다.
두 분 안전한 산행 후 잘 들어가시기를 바라며
내림 길을 재촉하다 다정다감님의 표시를 발견한다.
뫼향님도 한걸음먼저 30날 다녀가시고 표시를 남겼고
좌찬우현님의 표시도 같이 하고 내려온다.
두 분께는 대신적어서 미안하지만 매직이 없으시기에 .......
비재 가는 길에
충북알프스 구병산 방면
지나온 봉황산과 대간길
형제봉
지나온 봉황산과 대간길
09:07 비재
비재로의 내림 길은 상당히 급경사고
비재의 차량 길은 포장이 잘되어있으나 차량은 거의 없다.
비재 내림에서 다 까먹고 다시 시작하는 오름 길이라 못재 가는 오름길은 힘겹다.
이구간은 도토리가 많이 떨어져서 눈에 띄는게 도토리다.
참나무가 많은 구간으로 마루길이 참나무 구간이다.
군데군데 조망되는 구병산구간과 대궐터산, 암봉, 두리봉 마루길은
대간 끝나고 한번은 가보고 싶은 구간으로 마음에 들더라.
울퉁불퉁 지나온 봉황산 구간도 훤히 보이고
10:23 못제(천지)
한참을 땀을 흘리며 못제에 도착하니 약간 넓직한 곳에 수생식물이 보이기는 하나
습지 같이 물은 없고 삭막함이 들더라.
가뭄 때문인가 하더라.
못제 전경
못제 전경
못제 지나 헬기장
못제 지나 헬기장에 도착하여 배고픔에 밥 한덩이를 먹지만
파리가 마구 달려듦에 서둘러 갈령으로 향한다.
11:11 갈령삼거리
갈령삼거리에 도착하니 갈령에서 올라왔는지 몇 사람의 산님이 쉬고있다.
두리봉의 끝자락에서 올라오는 갈령삼거리
오는 동안 오르내림이 심해 시간이 많이 걸리고 늘재까지는 19.42km 남았고 시간이 촉박하겠더라.
갈령삼거리 전경
두리봉 끝자락 갈령올라오는 길
두리봉-암봉-대궐터산마루
11:34 형제봉
형제봉 오름길이 급하지만 조망도 좋더라.
오르는 중간중간 돌아보는 대간 길은 뚜렷하게 보이고 충북알프스 구간과 두리봉 길도 훤하다.
형제봉에 올라 한참을 쉬다 피앗재로 드는 길
형제봉에서 길을 잘못 들어 만수동 가는 길로 드는 느낌에 돌아와서 한참을 살피고
나침반으로 살피니 형제봉에서 바로 밑으로 떨어지는 길이더라.
앞에 보이는 천황봉만 좆다 약간의 알바를 했구나 싶어
짐작으로 가지말고 정확한 판단을 하자고 다시한번 다짐해본다.
형제봉과 봉황산 윤지미산까지의 마루길
충북알프스 구병산 마루
12:15 피앗재
피앗재에 도착하니 만수동과 쉰섬마을로 떨어지는 갈림길이 보이고
한참을 진행하다보니 앞쪽 어디쯤인지 사람들의 말소리가 한동안 들리고
천황봉의 전위봉들은 많기도 하다.
오르고 또 오르고 내리다 오르고 ....
천황과 울퉁불퉁 암봉들의 멋드러짐이 좋아 보인다.
피앗재 갈림길
천황봉가는길 암봉
14:34 대목리 갈림길
천황봉 오름의 전망바위 쯤 한패거리의 산님들이 점심을 먹고있다.
맛나겠다.
식사하자는 아는체를 한다.
조금 더 가다 먹는다며 앞서 지나온다.
배가 고프던 터라 급한 오름전에 먹는다고 조금 가다 주저앉아 주먹밥을 먹는다.
다 먹지는 못하고 속이 답답하여 조금 남기고 물도 충분히 먹는다.
오름을 오르는데 가슴이 계속 답답하고 무언가 숨쉬기도 곤란하다.
조금 가면 괜찮겠지 ~
쉬다 오르다 쉬다 오르다
계속 답답하다.
얹혔구나라는 생각이 든다.
천황봉가는길 전망바위에서
천황봉가는길 전망바위에서
천황봉가는길 계곡은 대목리길 맨뒤는 구병산마루
천황봉가는대목리 갈림길에서
14:58 천황봉
천황봉 오름은 전위봉들도 많았고 오름도 급하고 거칠다.
몇 주 맑은 날씨로 오름의 흙들이 발을 미끄럽게 하고 답답한 속은 더욱 힘들게 한다.
천황에 오르니 몇 사람들이 보이고
사방은 확 트이어 감출것이 없다.
지나온 윤지미산부터 봉황산, 형제봉들의 대간 마루가 훤하고
충북알프스 구간, 두리봉 방면 ........
가야할 청화산 조항산 방면, 신선대 문수봉 방면 ......
옆사람에게 사진을 부탁하고
답답증이 사라지려니 하고 한참을 쉬어보지만 별 소용이 없다.
그 좋다는 천황봉의 조망도 내가 불편하니 별 반응이 없다.
갈길만이 걱정스럽다.
천황봉 정상석
천왕봉에서 속리산의 주릉 암봉들
천황봉 정상석에서
천황봉에서 윤지미산, 봉황산, 형제봉과 지나온길들
속리산 주능의 산죽
속리산 주능의 암벽
천황봉을 돌아보며
신선대 가는길에서 멀리 지나온 대간길
속리산 주능의 암봉
속리산 주능의 암봉
속리산 주능의 암봉
신선대 안내도
16:09 신선대
천황봉을 뒤로하고 산죽밭을 걸으며 신선대로 향하는 발걸음이 무겁다.
신선대에서 당귀 신선주를 마시면 내려가려니 ......
신선대로 가는 길 암봉들도 많고 조망도 좋지만 몸이 불편하니 마음에서 받아들이지를 않는다.
천천히 신선대에 이르니 그래 여기서 신선주를 먹고 내려보자.
신선주 두잔에 도토리묵을 먹는다.
속이 좋을 때라면 맛나겠지만 별 맛도 모르겠더라 ....
오늘 산행은 밤티재까지만 가자라고 다짐하며 일어서지만
약간의 오름에서도 몇 발자국 못가고 숨이 막혀온다.
신선주를 잘못 먹었구나........
어리석은 짓을 했구나 라는 후회가 밀려온다.
안먹을 때보다 더 힘든다.
더욱더 가슴이 답답하고 숨이 찬다.
내림에서는 그냥 참을만 한데
오름에서는 3~4걸음도 못 올라가 가슴이 터질 것 같더라.
여기서 쉬고 싶고, 자고 싶고, 포기하고 싶고 .........
속리산 주능의 문장대
속리산 주능에서본 법주사 방면
속리산 주능의 문장대
17:24 문장대
쉬기도 많이 쉬고 숨도 많이 차고
숨차서 가슴이 터질듯이 방망이질을 한다.
그래도 문장대는 왔다.
이제 조금 있으면 어두워지는데 내림 길도 걱정이다.
암봉들을 통과해야 되고 멀기도 하다.
지금 걸음으로는 3시간은 더 걸리지 싶다.
어차피 내림 길
다른 길로의 내림은 허락하지를 않고
문장대 전망대는 계단을 오르지도 못하고 바로 대간길로 접어든다.
내림은 숨이 덜 차 조금 형편이 좋지만 오름길은 숨이 차서 너무 힘들다.
문장대 내림길의 암릉
문장대 내림길의 관음봉 방면
문장대 내림길의 밤티마을 방면
문장대 내림길의 밤티재 방면
문장대 내림길의 암릉
문장대 내림길의 암릉
19:26 밤티재
암봉들을 어떻게 통과했는지 생각도 없이 다 내려오고 나서야 어둠이 밀려온다.
렌턴을 착용하고 밤티재까지 오는길은 지루하고 길다.
불편하니 더욱 길게 느껴지고 이제나 저제나
가까운 곳에 불빛이 보이고 찻소리도 가끔씩 들리건만 한참을 가도 아직이다.
어두움의 두려움도 모르겠다.
몸이 불편하니 어두움의 두려움이 들어올 틈이 없나보다.
밤티재 날머리
밤티재에 도착한다.
힘겨운 나와의 싸움이었다.
어설픈 행동으로 자신을 더욱 힘들게 하고
조금은 자신만만한 행동들에 대한 경고로써
대간은 경계하게 하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다.
20:10 늘재
밤티재에 도착하니 어두워서 인지 차량이 없다.
반대편의 차량은 간간히 지나가지만 ..............
한 대가 지나가기에 세우니 그냥 가버린다.
하긴 이 저녁에 누가 태워주겠어 라며
밤길을 따라 내려가다 보면 또 오겠지 ???
아랫늘티까지 오는 동안 한 대도 없다.
늘재까지 그냥 걸어오는데 시간도 많이 걸린다.
그냥 대간 길 따라 올걸하는 후회도 해보지만 벌써 다 와버린걸 .............
이제야 속이 조금은 부드러워지고
차에서 신발을 갈아신고 차에 놓고간 핸폰을 보니 뫼향님과 대명님의 전화와 문자가 와있다.
뫼향님께서는 밤티재에 감시원이 있고 옆으로 돌아 내려오세요 라는 .......
고마움에 전화로 통화하니 오늘 4시경 늘재까지 마치셨다고 ........
대명님께서는 안전산행과 파이팅을 빌며 라는 .......
두분 늘 안전한 산행 이어가시기를 빌며 집으로 출발한다.
23:35 집도착
힘든 산행 후의 운전은 힘들더라
오면서 졸리기를 몇 번
깜짝 놀라기를 몇 번
쉬고 오기를 몇 번
오늘도 13시간 44분의 힘든 산행을 마쳤다.
그래도 밤티재에서 늘재까지 마루금을 못 밟음이 미련에 남음은 ?????
이번구간 대간 산행에 대한 정리
- 천황봉까지 가는 길은 대체적으로 조망이 좋았고
- 비재의 내림길과 오름길은 도토리가 많이 떨어져 구간으로 줍고싶은 쓸데없는 욕심이 생긴 구간
- 몇 주간의 가뭄으로 마루길이 내림과 오름은 미끄러웠고
- 먹을거리는 급하게 먹지 않음과 술은 절대 금지.
- 아무리 좋은 구간도 몸이 불편하면 눈에 들어오지 않는다는 사실을 명심.
- 이 구간에도 앞선 단체 산님들의 쓰레기들이 보임.
- 차량을 가지고 다님은 초행길을 다니게 됨으로 길 찾음에 주의를 해야 되겠고
- 차량을 가지고 다님은 산행 후 피곤함에 주의를 해야 되겠더라
2006년 10월 04일 옮김
- 참고사항
- 늘재에서 화령재까지 택시이용
- 화령 개인택시 (김진배씨 011-521-2504 / 054-533-0342)
늘재에서 화령재 - 25,000원 / 화령재에서 상주 - 25,000원
늘재(화북)에 개인택시가 있었으나 사고 후 화령에서 택시들이 드나든다고 함.
- 늘재-화북 : 화북개인택시(김환동) : 054-534-7447, 011-803-1014 (6463) 확인하시기를
전화를 해보니 사고가 나서 영업을 못하신다고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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