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대간 9정맥]/백두대간(終)

산들바람이 시원했던 우두령-추풍령 구간

산냄시 2006. 9. 5. 12:59

 

백두대간 우두령-추풍령 구간


 

(포항셀파 실측자료 인용)

- 산행거리 : 총 23.74 Km   우두령 - 추풍령 ( 23.74 km) 

                          

- 산행시간 : 총 8시간 42분  우두령 - 추풍령 ( 8시간 42분) 

                             

 - 산행거리 누계 : 총 242 Km       구간거리누계 ( 221.97 km)

                                          접속거리누계 ( 20.03 km)

 - 산행시간 누계 : 총 101시간 37분  구간시간누계 ( 93시간 02분)

                                          접속시간누계 ( 8시간 35분)

 - 산행경비 누계 : 총 702,090    이번구간 산행경비 ( 56,970)


- 전체일정 2006년 09월 02일(토) ~ 09월 03일 (일) : 무박 2일

   - 수색전철역 출발 (22:00) - 영등포역 출발 (23:09) - 김천 도착 (01:52)

   - 스파벨리찜질방(02:10~05:30) 김천터미널 출발(06:50)-마산리삼거리 (07:33)

   - 마산리 삼거리에서 우두령까지 히치 - 우두령들머리(07:40) - 황악산 (10:26)

   - 궤방령 (12:15) - 추풍령 (16:20) - 추풍령에서 대전 도착 (18:40)

   - 대전 고속버스출발(19:00) - 강남터미널 도착(21:05) - 전철로 집도착 (22:10)


- 세부 산행일정  09월 03일 (일)

   - 우두령 출발 (07:42) - 삼성산 (08:33) - 여정봉 (09:04) - 바람재 (09:28) 

   - 형제봉 (10:06) - 황악산 (10:25) - 직지사 갈림길 (11:06) - 여우굴 (11:30)

   - 궤방령 (12:15) - 가성산 (14:11) - 장군봉 (14:39) - 눌의산 (15:22)

   - 추풍령 (16:24)


- 산행 날씨

   - 이른 아침은 안개와 가스가 가득차서 산행시 조망이 없었고 바람은 산들산들

     시간이 지나자 전형적인 따사로운 햇살과 산들산들 불어오는 바람에

     산행하기 좋은 날씨.

     키가 큰 잡목으로 조망을 할 수 있는 장소가 별로 없었음.

           

- 교통비 및 경비

   - 영등포 김천기차(13,700)-김천에서 마산리버스(1,450)-대전에서 서울(12,000)

   - 서울 지하철 2회 (1,000 + 800) - 추풍령에서 대전 (4,000) 

   - 양갱3개(1,000)-복숭아2개(2,520)-빵(2,500)-김천에서아침 설렁탕(5,000)

   - 얼린 식수(600ml+600ml+2300ml) -사과 2개 -김천 스파벨리찜질방 (6,000)

   - 추풍령에서 저녁 + 소주 (7,000)

   ------------------------------------(합계 - 56.970)

   - 남은 먹거리 (천도복숭아 1개 + 빵 전부)



산들바람이 시원했던 우두령 - 추풍령 구간 (9차 9구간)



뜨거운 햇빛에 노출되어 숨쉬기도 힘들 정도로 답답하기도 하고

어떤 날은 빗속을

또 어떤 날은 안개 속에서 하루 종일

때론 두려움을 삼키며 칠흙 같은 어둠속을

오름에서의 흐르는 땀을 주체하지 못하고 헉헉거리며

내림에서는 아픈 다리를 질질 끌고 가며

.

.

.

그래도 왜 대간을 해야만 하는지 ?


한주라도 가지 못하면 마음과 몸에서 안절부절 못하고

해보고자 하는 마음에 시작을 하였고 언제고 끝은 보고자 하지만

대간 길은 참으로 많은 인내와 희열을 안겨다 준다.


고통의 시간도 한순간에 희열로 바꾸어주고

희열도 잠시 또 다른 인내의 시간이 주어지고

그래도 가야만 하는 이유가 뭘까 ?


수많은 인내와 희열의 순간이 교차하고

대간을 끝내는 즈음에 찾을 수 있으려나 아니면 답없는 문제를 풀지나 않는지 .....


오늘도 대간에 오르기 위해 집을 나선다.



23:09 김천행 기차

비가 온다는 예보에 한주를 쉬고

며칠 날이 좋다는 예보에 미리 기차표를 예매하여 기차에 올라 잠을 청하지만

잠은 오지않고 빨리 도착하기만을 기다린다.

책이라도 가져오고 싶지만 산행 시 무게 때문에 놓고 다닐 수밖에 .....


01:52 ~ 06:50 김천

김천에 내려 익숙한 듯 찜질방을 향한다.


찜질방을 나와 아침을 해결하고

일단은 해장국으로 아침을 해결하고 터미널로 향하여 마산리가는 첫차를 타다.

07:32 마산리 삼거리

마산리 들어가기 전 삼거리에서 하차하여 천천히 올라가다보니 산까지들도 많고

마산리에서 부항령가는 길이 내려다 보이고

삼도봉에서부터 내려오는 대간의 능선길이 훤하게 보임이 좋다.

마산리에서는 차량들의 굉음이 들리고 공사가 한창이다.

조금 걷다니 뒤에서 차오는 소리가 들린다.

보는 것은 보는 것이고 히치를 하기위한 생각에 온 신경을 곤두세우고 있다.

차를 세우고 사정을 이야기하니 그네들도 우두령에서 반대방향으로 산행을

하신다는 세분의 산님이다.

반갑고 고맙고 말을 하여 무었하리.

걸어서는 1시간이상이 걸리지만 차로는 5분 정도의 거리

잠깐 산이야기를 하며 우두령에 도착하여 감사하다는 말과 산행준비를 한다.


      마산리 삼거리에서 바라본 (마산리에서 부항령가는 길)

         마산리 삼거리에서 바라본 석교산과 지나온 대간길 모습

      우두령의 동물이동통로 (히치하고 온 차량이 통로안에 있다)

     우두령 들머리 (터널에서 흥덕리방면으로 20m 정도 떨어짐)

07:42 우두령 들머리

오늘은 바람도 살랑살랑 불어주고

아침이라 안개도 많다.

이슬에 젖을세라 스패츠도 착용하고 지팡이도 조절하고

걸음도 힘차게 들머리로 들어선다.

밑에서는 우두령 답게 소들의 울음소리가 들려온다.

멀리서 들려오는 듯한 소 울음소리가 아침산행의 한가함을 준다.


08:33 삼성산

안개로 가려지고 잡목으로 가려진 급한 오름을 한참을 오르니

백두산악회의 삼성산 표지기가 나온다.

정상석 없는 산들의 산이름을 모르고 지나칠 수도 있는데 군데군데 걸어놓은

백두산악회의 표지기가 정말이지 고맙다.

이름없는 봉우리들의 정상에 누군가 정상석을 세우게 될 날이 언제일까 궁금하다.


         삼성산(매직이 가늘어 두껍게 표시를 못함이 아쉬웠다)

          삼성암 방면 (카메라를 꺼내니 운해에 가려버림)

               여정봉 가는길 (뒤돌아 본 대간 길)

여정봉 안내판을 못 매달고 옴이아쉽다.

(다음은 줄도 가져다녀야 되겠다.)

 

09:03 여정봉

시원한 바람처럼 조망도 시원하게 뚫렸으면 하는 바람이지만 운해가 많아

답답함의 연속이다.

누군가 몇 명이서 앞서 갔는지 거미줄은 없어서 좋고

밑에 삼성암이 운해사이로 보이기에 카메라를 꺼내니 비밀의 삼성암처럼 이내

가려버린다.

여정봉에 도착한다.

급하게 우측으로 돌아내려가는 길로 들어서서 약간의 내림 길 그리고 임도

임도를 따르다 마루금을 따르다 저멀리 황악산이 구름에 가려 수줍은 듯이

바라다 보인다.

다시 임도에서 좌측으로 내려다보이는 세막골과 지퉁마을

임도 바로아래의 상처가난 계곡 내림 길 장마에 입은 상처일까 ?


                       폐초소와 임도

 

              세막골과 곤천산 방면(구름에 가린 황악산)

 

          지나온 폐초소와 임도(깍인 마루금을 밟으며 한컷)

                 바람재 전경(헬기장이 보임)

                  형제봉과 구름에 가린 황악산

09:28  바람재

임도에서 바람재가 훤히 보이고 한참을 내리다 만나는 방송 스피거 왠지 낯설다.

바람재의 헬기장을 지나 형제봉 오름에서 간식도 먹을겸 쉬고 있는데

갑자기 스피커에서 자연보호의 계몽 안내방송이 흘러나온다.

간식을 먹다 깜짝놀란다.

무슨소리인지 귀 귀울리니 안내방송이다.

잠시 흐르다 금방 멈춘다.


               형제봉과 구름에 가린 수줍은 황악산

         바람재 가는 임도 왼쪽 계곡의 상처난 모습

                바람재의 스피커와 지나온 길

                바람재 헬기장과  스피커, 지나온 길

형제봉에서 뒤돌아 본 삼도봉,석교산, 삼성산, 여정봉

(맨뒤 남덕유, 서봉이 조망됨)

10:06 형제봉

오름은 급하지만 오늘은 바람이 많이 불어와서 시원한 산행을 할 수가 있다.

임도를 지나면서 안개가 많이 걷히고 조망도 좋아진다.

형제봉 오름에서 보는 지나온 대간길은 보기가 좋다.

시원하게 쭉 뻗은 길들이 시야에 들어오고 멀리 삼도봉 방면과 희미하게

서봉과 남덕유가 조망된다.

반갑기도 하고 참으로 먼 길이다.


             형제봉에서 본 능여계곡길과 직지사, 김천 방면

형제봉에서 뒤돌아 본 삼도봉,석교산, 삼성산, 여정봉

(맨뒤 남덕유, 서봉이 조망됨)

              황악산 정상의 백두대간 해설판

                    황악산 정상의 전경

                황악산에서 본 직지사와 김천 방면

10:25 황악산

급한 오름을 올라 정상에 서니 여느 정상과는 상당히 협소하고 좁다.

사람도 없고 혼자서 햇빛에 노출되어 이리저리 사진을 찍고 김천방면 직지사방면, 지나온 대간길이 조망되고 김천방면은 구름에 둘러쌓여 뚜렷하지가 않다.

정상 뒤편의 조망은 잡목에 가려 보이질 않는다.


                황악산 내림 길에서 뒤돌아 본 대간길

               황악산 내림 길에서 뒤돌아 본 대간길

             황악산 내림 길에서 내려다 본 직지사

                     황악산 등로

           황악산 등로의 휴식터(나무에 패트병이 밖혀있다.)

11:06 직지사 갈림길

정상을 내려와 억세에 갇혀있는 헬기장을 지나고 직지사 가는길로 내려가니

이 잘 닦여있다.

많은 사람들로 인한 발길로 간간히 나무계단도 있고 쉬기 위한 나무의자도

만들어져 있고 ....

조금 더 내려가니 이제야 황악산을 오르는 산님들을 자주 만난다.

갈림길 까지는 편하게 내려온다.


             여시골산 가는 길에 여우굴 인지 ?

                 여시골산 길의 반가운 표지기

여시골산 내림길의 참나무인지 ?

(표피가 만지니 무척 푹신거리고 부드러워서 ...)

11:30 여우굴

김천 소방서에서 설치한 간판 겸 표지기 황악산 몇지구라는 간판이 유일하고

정상석이 없는 봉을 몇 군데 지나 등로 좌측에 커다란 여우굴이 보인다.

어찌된게 여우굴이라니 조금 으스스하다.

들어가 보고 싶었으나 섬뜩하여 사진만 찍고 그냥 나온다.

여시골산이라는 정상도 추측으로만 확인하고 궤방령을 향하여 급한 내림을

내려온다.

조심해야지 경사가 급하여 미끄러지기 쉽겠더라.


            궤방령 날머리 농원근처에서 가성산방면

          궤방령에서 산악회 분들에게 부탁하여 건짐

            궤방령에서 산악회 분들에게 부탁하여 건짐

               궤방령에서 가성산 방면 들머리

궤방령에서 영동방면 인천의 모산악회 차량

(우두령에서 03:00 출발 했다는데 .....)

 

12:15 궤방령

여시골산의 급경사를 지나 완만한 지역에 도착하니 앞으로 농원과

가성산 줄기가 보인다.

아랫재방령으로 빠지지 않기 위해 신경을 곤두세우고 농원의 비닐하우스를

옆으로 내려오니 한무리의 산님들이 앞에 간다.

추월하여 간간히 차량도 지나는 궤방령에 도착하니 먼저온 산님들이 씻고있다.

부탁하여 사진도 찍고 물어보니 인천에서 왔다하고 우두령에서 새벽 3시에

출발했다하니 인원이 많으니 많은 시간이 걸렸다고 하고 돌아간다고 하며

인천의 산님들을 앞서 40명 정도되는 산님들이 추풍령을 넘어 간다고 하더라.


14:11 가성산(716m)

궤방령에서 쉬고 추풍령을 향하여 쉬워 보이는 가성산을 오르는데

가도 가도 가성산은 모습을 보여주지 않고 자꾸만 오름이 반복된다.

이제는 점점 힘도 들고 우측무릎 오금쟁이가 아프기 시작한다.

궤방령까지는 힘도 펄펄 걸음도 씩씩하게 잘도 왔는데

가성산의 오름은 지루하고 힘이든다.

이제나 저제나 나올까 여긴가 아닌가를 반복 ......

오늘은 힘이 남아돌아서 너무 쉽게 생각했나보다.

여시골산에서 급하게 뚝 떨어져서는 쉬워보였던 가성산까지의 오름이 힘을

있는데로 빼놓고야 보여준다.


          원주 멋쟁이님 표지기 인가요 ? 반가웠구요

한건 건진 다정다감님 표지기도 반가웠구만요

(근데 찾으면 아이스께끼 같은 경품은 ?)

                가성산 가는 길 경부고속국도와 전경

                       가성산 정상석

             언제나 고마운 백두산악회의 표지기

14:39  장군봉

가성산에서 급하게 좌틀하여 200m를 내리다 100여 m를 오르는 장군봉도

만만치가 않다.

가성산 오름에서 힘이 많이 빠지다보니 장군봉 오름도 힘이든다.

가다 쉬다의 반복 ~   ~

백두산악회의 장군봉이라는 팻말이 반갑게 다가온다.

눌의산으로 향하는 길에 잡목에 가려 조망은 없고 답답한 느낌이지만 바람은

시원하게 불어와서 좋다.

이제 마지막 눌의산만 오르면 내림길 이지만 대간길의 마지막은

항상 어려움을 준다.

마침의 희열을 위해서 일까 ???


            이거는 대박이다. (눌의산 오름길의 표지기)

대박 건너뛰어 붉은색 숭인당님 표지기(언제 대간 드시는지 ...^ ^...

15:22 눌의산

끙끙거리며 오르는 길 반가운 표지기를 만난다.

산냄시 파이팅 !   ㅎㄷㅁ 다정다감 ....

가장 힘들때 만나는 파이팅의 표지기 ......

근데 왜 !!!!

갑자기 힘이 나냐 ?????

자석에 끌린 것처럼 마구 눌의산을 향하여 오른다.

.

.

.

표지기의 약발도 떨어져갈 무렵 헬기장과 정상석이 시야에 들어온다.

눌의산에서의 조망은 좋다.

앞으로 가야할 조각난 금산자락 ...

지나온 황악산과 대간 길이 조망되고

따가운 햇살이 눈부시다.


이제는 내림길만 남았다.

표고차가 500여 m가 나니 내림길도 수월하지만은 않다.

급한 내림 길들 .....


                   눌의산 전경

                   눌의산 정상석

             표언복 교수님의 눌의산 또 다른 이름 (선개산) ?

   눌의산에서 바라본 추풍령저수지와 금산방면의 가야할 대간 길

하산길 포도농가와 경부고속도, 다음구간 조각난 금산과 502봉의

대간길 

하산길 농가와 다음구간 조각난 금산과 502봉의 대간길

16:24 추풍령

농가의 감나무가 보이고.......

포도밭들도 나타나고 포도 냄시도 많이도 난다.

차타고 다닐 때 들렸던 추풍령 휴게소도 보이고

내가 여기를 왔구나 하는 생각에 뭔지 모를 기쁨이 차오른다.

힘듦은 뒤로하고 이제는 발걸음이 가벼워진다.

고속도로 터널을 통과 포도밭들 사이로 지나오니 한창 포도수확이 한창이다.

시큼한 침이 입안에 가득 고인다.

김천 영동가는 국도(고가)를 지나 기차가 지나간다.

기찻길을 가로질러 도로가 나오고 우틀하니 추풍령 표석이 나온다.


                  기찻길과 김천-영동가는 국도(고가)

                               이 기찻길을 건너

도로에서 우틀하여 200m 정도 오면 고가옆에 표석있음

오늘도 무사히 한 구간을 마쳤다는 안도감.....

다음구간의 들머리를 확인하고 버스를 타기위해 정류장을 찾다 식사를 한다.

김치찌개에 소주한병 ...

좋다.


핸드폰을 켜보니 뫼향님의 문자가 와있다.

큰재에서 추풍령까지 오시겠다는 ...

고맙고 미안하다.

산행 중에 불통지역이 많아 가끔씩 들리는 소리에 가슴이 덜컥하고 깜짝깜짝

놀래길 잘해서 보통 산행 중에는 꺼놓는 버릇이 생겨서 오늘도 꺼버렸는데 ....

식사 중 고마움의 전화를 드리니 벌써 경주

하긴 시간이 너무 오래되었으니 .............

언젠가는 마음씀의 고마움에 표를 해야 될터인데

살다보면 기회가 있을거라 생각한다.


17:40 ~ 18:40 추풍령 출발 - 대전

버스를 한참을 기다리며 택시기사분과 이야기를 한다.

대간다니는 이야기들, 요즘은 대간타는 사람이 많다는 이야기

어디가 얼마고 어디가 얼마라는 이야기들 ....... 

살아가는 이야기들


대전가는 버스가 와서 인사를 하고 차에 오르니 황간터미널을 거쳐 고속도로를

타고 대전에 도착한다.


19:00 대전 출발

대전 고속버스 터미널은 시외버스터미널과 서로 맞은편으로 편리하게 있다.

판교 톨게이트에 도착하니 아들에게서 전화가 온다.

아빠 !

언제 도착해요 ?

아들의 물음에 기분이 좋아진다.

보통은 1시간 40분이 걸린다고 하나 오늘은 일요일이고 많은 차량으로 30분 정도가 더 걸려 도착.


21:10 강남터미널 도착

22:10 집 도착



이번구간 대간 산행에 대한 정리


- 앞을 막아서는 잡목과 잡풀이 없는 구간으로 산행하기 시원한 날씨

- 황악산 지나 직지사 갈림길을 지나면서 눌의산까지 달려드는 날파리로 귀찮았고

- 앞선 산님들이 깔고 앉았던 신문지들과 사탕껍질들을 스스로 가져가는 정신이

  아쉬웠음

- 가성산 눌의산 구간은 여시골산과의 고도차이가 심한지역으로 험난했음.

- 궤방령에서 추풍령 구간은 등로를 방해하는 잡목이 아니라 조망을 방해하는

  잡목으로 나무사이에 갇혀서 걸어가는 느낌으로 나무에 가려 조망은 없고

  군데군데 조금씩만 숨통이 트임.


2006년 09월 05일    옮김



- 참고사항


- 김천출발 마산리 행 (우두령 코스) 버스시간표  / 마산리발 김천 행

   ( 06:50, 09:00, 14:10, 17:40 )        김천출발 50분후에 마산리에서 출발함.

  마산리에서 내려도 우두령까지 많은 시간이 소요되고 택시 및 히치하여야 함.

  지례면에 승합형택시가 있고 마을의 차량을 수소문해서 타고 갈 수도 있다함.


- 우두령 교통, 식수정보

  (마산리 발 김천행은 터미널에 확인 후 이용, 김천에서 거창 가는 길목까지만

  나오면 버스 많음)

  (우두령 매일유업 정문이 닫혀있으면 좌측의 통로 문을 열고 들어가면 되고

  밑을 보면 철탑이보이고 그 밑은 빨간 지붕의 우사가 있고 좌측 끝에 막사

  같은 집이 있으며 수도꼭지가 보임)


- 궤방령 교통, 식수정보

  김천에서 천덕(임산리+공수리) 들어가는 버스가 있음. 영동에서도 천덕들어가는

  버스 있음.

  (06:35, 08:15, 13:55, 17:15, 18:55)  

  천덕(임산리+공수리)에서 김천 가는 버스는 터미널 문의요망

  영동에서도 천덕(임산리+공수리) 들어오는 버스가 있음. 하루 7대 정도


- 궤방령 날머리 장승 서있는 곳에 수도있음.(물 호수 따라가서 말하고 사용)


- 추풍령 교통정보

  추풍령에서 서울 오는 길은 한 시간에 한 대씩 있는 대전행 버스이용

  대전종점에서 맞은편에 고속버스 터미널 있음.


- 추풍령 개인택시(김경수씨) 043-742-1717 / 011-492-3939

  큰재까지 - 20,000원 / 작점고개까지 - 7,000원 / 궤방령까지 - 15,000

  우두령까지 - 30,000원